오늘은 유니볼 시그노 DX 0.38 mm 모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MITSUBISH UM-151이라는 모델명을 지닌 제품입니다. 번짐이 적은 장점이 있는 제품으로 얇은 펜촉으로 글씨가 이쁘게 써지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유니볼(uni-ball) 시그노(Signo) DX 0.38 솔직 후기
미쓰비시의 볼펜 브랜드 유니볼
유니볼 브랜드는 미쓰비시 연필 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볼펜의 브랜드입니다. uni-ball Jetstream, uni-ball Signo 시리즈, uni-ball FANTHOM, uni-ball eye, uni-ball VISION ELITE, uni-ball AIR, uni-ball R:E, uni-ball one 등 여러 시리즈로 나뉩니다.
원래는 1979년에 출시된 수성 볼펜의 이름이었으며, 기존에도 수성 볼펜은 존재했지만, 녹 방지를 위해 볼을 세라믹이나(OHTO) 플라스틱으로(펜텔)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니볼은 최초로 금속 볼을 사용한 수성 볼펜입니다.
유니볼 시그노란?
유니볼 시그노는 겔잉크펜으로, 안료잉크를 사용하여 번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에는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0.5mm의 기본형부터 0.28~0.38mm의 Signo DX, 단종된 0.18mm의 Signo bit 등이 있습니다. 또한 쓰고 지울 수 있는 제품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제품은 Signo DX 모델 중 0.38 mm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시그노 시리즈는 uni-ball 시리즈 중에서 색상이 가장 다양합니다(31색, 검은색 제외). Style-fit 전용 심도 출시되었으며, 갈색 심도 인기가 있어서, 유니볼 사용자 중에는 검정색 대신 갈색을 기본 필기용 색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솔직 후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번짐이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얇은 펜촉 덕분인지 글씨가 예쁘게 써지는 느낌입니다. 또한 색상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용 펜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다이어리는 글씨가 번지면 아쉽고, 다양하고 이쁘게 쓰는게 제맛이기 때문입니다. 고무의 그립감도 나쁘지 않아 편안합니다.
하지만 펜촉이 얇은 만큼 손목에 피로는 있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마찰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문의 글을 쓰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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