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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의 뜻, 사례, 경제 문제 간단 정리

희소성, 경제재, 무상재, 경제문제

본 포스팅에서는 대부분의 경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자원의 희소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제에서 자원의 희소성으로 인해 우리는 항상 선택의 문제에 직면합니다. 오늘은 희소성의 뜻은 무엇이고, 희귀성과의 차이점, 그리고 무상재와 경제재의 차이, 마지막으로 경제 문제의 개념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희소성, 경제재, 무상재, 경제문제

희소성의 뜻은 무엇일까??

경제학에서 희소성은 인간의 욕구에 비해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희소성은 인간의 욕구, 그리고 자원의 양 모두 가변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이러한 희소성은 경제 문제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됩니다. 희소성으로 인해 선택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희소성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에 따라 희소성을 가변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희소성이 큰 재화나 서비스일 수록 시장 가격이 상승합니다.

희소성, 희귀성 차이점은?

희소성과 자주 혼동되는 개념은 희귀성이라는 개념입니다. 두 개념의 차이를 추상적으로 알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희소성은 인간의 욕구에 비해 자원의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희귀성은 자원의 절대적인 양이 적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두 개념의 차이는 ‘인간의 욕구’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필자가 그린  그림은 희귀하지만 누구도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희귀성은 있지만 희소성은 없습니.

무상재와 경제재는 희소성이 결정한다.

경제학을 공부하다 보면 무상재와 경제재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개념의 결정적인 차이는 희소성에서 옵니다. 우선 무상재는 인간의 욕구보다 많이 존재하여 무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재화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공기를 들 수 있습니다. 무상재의 경우 희소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의 욕구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존재하여 대가를 지불해야한 소비할 수 있는 재화를 우리는 경제제라고 합니다. 무상재와는 반대로 경제재는 희소성을 갖습니다.

한편, 현재는 무상재인 재화가 무상재의 수요가 증가하거나 공급이 감소하는 경우 미래에는 경제재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맑은 물은 무상재였지만 현재는 경제제입니다.

희소성은 경제 문제를 낳는다.

경제 문제는 자원의 희소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경제 문제는 선택의 문제이다. 욕구에 비해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문제는 생산물, 생산 방법, 분배 방식의 결정 문제로 유형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생산물의 결정할 때는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즉, 생산물의 종류와 수량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디스플레이 회사들은 기존 LCD디스플레이의 생산에 집중할 지, 아니면 새로운 OLED디스플레이의 생산에 집중할 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생산 방법의 결정 문제는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어떤 생산요소를 선택하고, 이들의 결합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인력 추가 고용할 지 자동화 설비를 확충할 지 고민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분배 방식의 결정 문제는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생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는 생산된 가치의 분배 방식을 결정하는 문제이다. 예를 들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때 균등 분배와 차등 분배 중 고민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희소성으로 인해 발생된 경제 문제로 인해 우리는 연속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편익을 추구하는 효율성과,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분배를 위한 형평성이 중시됩니다.